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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을 해보자/성장일기

퍼블리셔의 기록 01, 공부할 시간이라도 있어야지

 

[2024. 01. 21 일기]

 

업무가 바쁘다.

 

이번 주 내내 야근했다.

 

하루 최소 10시간 근무를 한 셈이다.

 

점심, 저녁식사 시간을 포함한다면 12시간을 회사에서 보냈다.

 

일정이 촉박해서 맡은 업무를 기한 안에 끝내려면 그럴 수밖에 없었다.

 

올해의 나의 목표는 프런트엔드 공부를 하는 것인데

 

매일 야근을 하다 보니 공부할 시간이 없다. 아니, 부족하다.

 

집에 오면 씻고 자기 바쁘니까... 다음날도 생각해야지...

 

이런 패턴을 몇 번 거치다 보니 체력도 떨어진다.

 

이번 주에 힘들게 달렸으니 다음 주는 좀 나아지겠지ㅜㅜ

 

 

 

에이전시에서 근무한다면 아무래도 야근이 잦을 수 있고,

 

일정 맞춰 작업하는 게 제일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 같다가도

 

모든 에이전시가 그런 건 아닐 거라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한다.

 

우리 회사도 입사 초기부터 바빴던 건 아니다.

 

첫 3개월은 칼퇴 할 수 있는 환경이었음이 분명했다.

 

자의로 남아있었던 거지.

 

사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칼퇴 할 사람들은 다 들어간다.

 

하지만 몹쓸 놈의 책임감과 부담감이 나를 회사에 남게 한다.

 

이게 맞는 거겠지? 싶다가도 내가 왜 이렇게까지?로 생각이 전환된다.

 

자바스크립트부터 공부해야 할 게 태산인데 마음의 짐만 늘어나는 중이다.

 

 

결론은

이번 주말에도 사람인을 구경했다.